전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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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와 자기만족?* 2023년/* 생각 2023. 6. 28. 10:08
얼마전에 인터넷을 보다가 '금수저 친구가 너무 부러워요.'라는 글을 보았다. 20대 초중반 직업적인 고민이 깊어지던 시기에는 내가 무엇인가를 한다고 하더라도 극복하지 못할 금전적인 벽이 존재하고, 그 시기에는 이 벽을 뛰어 넘을 수 없다 생각하여, 직업 속에서 돈이 아니라 정신적인 만족이 더 중요하다고 여겼던 것 같다. 그러다 개인 사업을 시작하게 되고 주변 또래들보다는 그래도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기면서 '역시 하면 안되는 것은 없다.'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문득, '내가 돈을 열심히 제법 버는 것'과 '부모님의 부자인 것'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이 대출이긴 하지만, 최근 그래도 괜찮은 아파트를 구매해서 이사를 오면서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면 '참 부럽다.'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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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에 따르면 DNA는 자신을 널리 퍼트리기 위한 행동을 한다고 한다.* 2023년/* 생각 2023. 6. 22. 13:13
한참 20대 중반에 이기적 유전자와 같은 진화심리학 / 인지심리학에 관심이 많았다. 꽤 많은 부분들을 설명할 수 있었고, 어쩌면 예외적인 희생이라고 생각될 수 있는 것들도 진화론에 기반하여 '개체'와 'DNA'를 분리하여 설명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자녀'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는 '부모'인데 본인이 살날보다 자녀가 살날이 더 많이 남았고, 그 DNA 50%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개체의 관점에서는 희생이지만 유전자는 스스로를 보존하기 위한 이기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 라는 설명들이 있었다. 문득, 궁금한 것이 그렇다면 DNA는 왜 자신의 형질을 유지하려고 하는가이다. 태초에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던 지구에는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석으로부터, 바닷 물 속에 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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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체계의 다양화에 따른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법률적 고찰* 2023년/* PLAN A 2023. 6. 21. 16:11
가족의 형태가 크게 다양해지고 있고, 이러한 가족들의 다양화를 인정해야한다는 것은 사회 구성원들간 합의 된 상태임. 그러나 여전히 많은 법률과 사회적 제도는 '정상가족' / '엄마 아빠 자녀'로 구성된 핵가족에 머무르고 있음. 이에 따라 가정이 와해되거나, 관계가 깨진 가족에 대한 권리 침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 = 주민등록등본, 초본, 가족관계 증명서의 가족에 의한 발급이 대표적 이는 개개인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하며, 가족을 구성할 자유를 침해하는 것임을 알 수 있고, 가족의 형태와 자기결정을 존중해야한다는 헌법적 취지에 반함.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변화하는 가족의 형태를 존중하고, 개인정보의 자기결정 및 보호를 위한 법률적 보완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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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배우면서 느끼는 점들* 2023년/* 생각 2023. 6. 20. 16:51
고등학생 때 취미로 야구를 했었는데 자세가 나빠 어깨 앞쪽부분에 크게 통증을 느꼈었다. 사회인이 되어서 새로운 곳에 적응하기 위해 사회인 야구를 시작하면서 어깨가 다시 찌릿하는 느낌을 받았고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야구레슨을 3,4달 정도 받았다. 지금도 받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역시 모든 것이 인생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잘 안되고 있는 부분이지만, 맨 바닥에서는 아주 쉽게 공을 던지고, 던지는 나도 몸에 균형이 맞다는 느낌을 받지만, 마운드에만 올라서면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 때마다 '더 천천히 출발해야한다.' '몸을 더 뒤에다 둬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 때마다 여지 없이 내 어깨는 아파온다. 마운드는 투수가 공을 편하고 강하게 던지도록 경사로로 되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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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요즘 일상카테고리 없음 2022. 3. 23. 10:57
티스토리 블로그는 내가 가끔 과거를 훔쳐보러 들어오곤 한다 들어와보면 옛날 사진들, 나의 생각들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해왔던 과정과 고통스러운 일상들이 잘 녹아 있어서 참 그땐 그렇게 열정적이었지라는 생각을 하곤한다. 나는 그토록 꿈꾸었던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수련을 잘 마쳤고, 수련을 받은 병원에서 스카웃 제의를 주셔서 1년간의 정신건강사회복지사로써의 근무를 마친 후 현재는 개인사업을 하고 있다. 결국에 그렇게 징징거리면서 사진 사진 거리더니 온라인 사진 관련 업체를 운영하며 프리랜서들과 함께 하고 있고, 그렇게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수련 받고 싶다고 찡찡대더니 사회복지 관련기관과 관련된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삶은 정말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다. 열심히 두드리다보면 내가 두드린 문이 아닐지라도 다른 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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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해커 자청님을 통해 느낀 것들* 2019년은 그래 그렇게..! 2019. 7. 29. 09:39
나는 누군가를 부러워하지 못했다. 내가 누군가를 부러워한다는 것은 나의 현재 삶에 불만을 가지는 것이고 현재의 삶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누군가를 부러워할 수가 없었다. 나는 내 유년시절을 그리고 내 삶을 살아가면서 이타적인 삶을 꿈꿨다. 나의 어린시절의 경험들을 되짚으면서 사회복지사를 꿈 꾸었다. 그렇게 중독자들의 회복을 돕는 일을 업으로 삼을 수 있음에 감사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나는 '이타적인 사람'이 아니었다. 내가 겪은 삶의 어려움들을 누군가 다시 겪는 것을 보고 싶지않은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돈을 쫓는 사람들을 보면서 간사하다. 이기적이다. 라고 생각했었다. 이타심보다는 자신의 잇속만 채우는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그것은 내가 갖지 못한 경제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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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직 서류탈락* 2019년은 그래 그렇게..!/* 국민건강보험공단 2019. 5. 10. 12:09
사실 인생을 살아오면서 목표를 낮게 잡은 탓인지 실패의 경험이 많지 않았다. 특히나 최근에 사회복지사로 직업을 바꾸면서 학점은행제로 실습, 수련까지 무사히 마쳤고, 이후에 취업까지 하게 되면서 정말 불과 2년 동안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그래서 왠지 이번에도 그래도 서류는 되지 않을까? 그래도 나름 자격증도 있는데.. 라는 안일한 생각이었고, 나름 열심히 자소서를 쓴다고 썼지만, 노력의 방향이 잘 못 되었다는 생각을 최근에 한다. 건보 요양직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번 글을 남겨보자면.. 학교 교육은 전부 사회복지 및 행정 관련으로 5개 작성하였고 A+ B까지 다양했습니다. 직업 교육 및 경력은 없었고, 경험사항은 대외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하게 작성했습니다. 자격증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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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 관심을 가지는 우리가 보아야 할 글* 잡다한 생각들 2019. 2. 18. 23:42
우리의 삶의 목표는 개개인별로 다르겠지만, 좀 넓은 의미에서 보자면 행복이 아닐까 싶어요 결국, 돈을 버는 것도, 대인관계를 맺는 것도, 가족을 만드는 것도 결국 나의 행복을 위함이죠그런 의미에서 최근에 행복에 관한 강의, 심리학 등이 굉장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심리학에 관심을 가지는 우리의 모습을 한번 생각을 해보았어요 예전에 이런 글을 본적이 있어요."천국에 있는 사람들은 지옥 생각을 안해도, 지옥에 있는 사람들은 항상 천국 생각을 한다."우리가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거꾸로 생각을 해보면 결론적으로는심리적으로 만족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겠죠행복해지는 방법을 찾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행복하지 못한 것처럼요 한 정신과 의사선생님께서 이런말을 한적이 있어요.행복이라는 것은 좋은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