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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트를 공부하면서.
    * 2023년/* PLAN A 2023. 8. 29. 08:11

    리트신수설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사실은 단기간 공부를 통해서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는 것은 아마 모두가 동의할 것 같다.

     

    내가 학창시절에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다가 성인이 되어서 이런저런 공부를 하며 느낀점은

    책을 아무리 읽었어도 독해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어떤 것이 핵심인지, 명제가 무엇을 판단하려하는지 자체가 이해가 안되니 문제를 풀 수도 없고,

    시간 내에 당연히 문제들을 다 풀수도 없다.

     

    참 고민이 많이 되었다.

    보통 리트의 경우 기출이 귀하기 때문에 함부로 사용하면 안된다라고들 한다.

    그래서 보통은 수능이나 PSAT같은 것들을 활용해서 독해력을 올리곤 하는데.

    일단 리트 기출을 완전히 산산히 분해해서 분석을 해서라도 독해력부터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최강야구에서 심수창 선수가 '어깨 아낀다고 살살 몸풀고 연습하는게 이해가 안된다.'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 어깨 어디다 쓸껀데?'라는 내용이었는데.

    왠지 지금의 내 상황에 딱 맞는 것 같다.

     

    사실 리트는 가능하면 미루고, 피하고 싶었다.

    전에도 몇번 기출을 보거나 했을 때 제대로 되지 않았었다.

     

    학벌이나 여러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득점이 필요하다.

    그래서 더 피하고 싶었나보다.

     

    이제는 정말 마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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