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알바 결국 그만뒀습니다

얼마전에 스튜디오를 그만두고 맥도날드 알바를 시작했다는 글을 남겼었는데요

라이더로 근무를 했었습니다.

라이더로 근무를 하면서 면접때나 초반에는 빨리 다녀와라라는 압박이 없어서

일을 할때 안전하다고 느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빨리 다녀와라 신호 그냥 무시하고 다녀라 라는 등의 말을

웃으면서 은근슬쩍 압박을 하기 시작해서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고

결국에 넘어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이러다 정말 큰일 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뭐 한 3주정도 근무한 것 같습니다.

비 올때마다 정말 위험하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졌고, 그래도 하루하루 돈 계산해보면 나쁘지 않기도했고

아침 일찍 시작해서 점심 쯤에 일이 끝나니 좋았습니다만 아무래도 너무 위험하다보니

그만두게 되었네요

그래서 일단 실습을 끝내고 나면 사회복지사 1급을 준비하면서 짬짬이 알바를 할 생각입니다

아마 주변 음식점이나 카페나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게 될 것 같은데

점점 직업이 불규칙적으로 변해가네요.

그래도 일단 학비는 완납했고 생활비 정도면 벌면 되니 부담이 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