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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서 알게 된 것 한 가지 (배움의 곡선을 통해)* 잡다한 생각들 2018. 11. 23. 09:03
모두가 항상 어린 시절이 있었죠
어릴 때는 크면, 어른이 되면 무엇이든 할 줄 알고
조금 단단한 사람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어린 제가 생각했을 때 어른들은 무엇이든지 잘하고
단단해보였거든요
막상 성인이 되고 보니, 크게 다르지가 않았어요
아직도 미성숙하고, 어리고, 단단하지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문득 느낀 것이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잘 알고, 잘 하는 것처럼 보였던 사람들도
어느새 보니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 배움의 곡선이 어떤 분야 뿐만 아니라 이런
삶의전반적인 부분에도 적용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철 없던 시절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 것 마냥
들뜨는 시기가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모르는 것들을 발견하고
절망하는 시기가 있고, 마지막에는 어느정도 통달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가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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