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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워라밸과 취미의 중요성에 관하여 (feat.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아서는 안된다.)* 사회적 이슈 2018. 10. 10. 00:15
최근 욜로족, 워라밸(워크-라이프-밸런스)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죠.
결국 요즈음 세대는 일과 노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기성세대와는 다르게
나의 행복, 일과 나의 생활의 밸런스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런 속에서 오히려 우리는 불행하기 쉽습니다.
현재 세대는 기성세대처럼 노동에서의 큰 성취감과 즐거움을 기대하지 않기에
취미, 오락 등을 통해 우리는 즐거움을 추구합니다.
또한 SNS를 통해 우리는 남들의 즐거움을 부러워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것으로 즐거움을 찾아야하고 즐거움을 찾고 있나요?
대부분 소모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게임, 유튜브, SNS 등이 최근 가장 흔한 취미죠?
그렇다면 무엇이 좋은 취미일까? 무엇이 가지기를 희망하는 취미일까?
라고 한다면 독서와 운동과 같은 생산적이고 자기개발적인 취미일 것 입니다.
결국 우리가 독서나 운동을 좋은 취미로 생각하는 것은 생산적이기 때문입니다.
독서나 운동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겉으로 드러나는 늘어나는 지식, 근육, 건강 등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죠
즉, 효과가 즉시 드러납니다.
물론, 근육도 바로 늘어나지 않을 수도 지식이 바로바로 흡수되지도 않겠지만
우리에게는 이 것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우리가 좋아하는 유튜브를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의 입장에서
취미를 즐긴다고 해봅시다. 그럼 이건 단순히 소비가 아닌 생산적인 취미 일 것입니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시작하지 못할까요?
결국 생산 대비 소득이 바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취미로 사진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사진이 재미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남들과의 사진을 비교하면서 내 실력의 비루함을 느끼기도 했고,
장비의 한계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즉, 내가 들인 시간, 노력에 비해서 소득이 바로 생기지 않았던 것이죠
결국에는 취미에서도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이후 실력이 생겼을 때 우리가 그것으로부터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모든 취미는 마찬가지 입니다.
수영, 골프, 사진, 야구, 클라이밍, 헬스 등등
하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는 소득이 늦게 돌아 올 수록 쉽게 지칩니다.
하지만 또 확실 한 것은 늦게 돌아 올 수록 많은 시간이 들어가지만,
결국 더 많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성취감과 즐거움으로 우리는 워라밸을 맞출 수 있는 것이죠.
일상으로부터 확실하게 벗어날 수 있는 취미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듯 우리의 일상도 한 바구니에 담지 않기 위해서
한가지 확실한 취미를 가질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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