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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과 실습을 앞둔 분들에게 드리는 조언* 2018년은 멈추지 말고 달리기/* 정신건강사회복지사 2018. 6. 18. 19:37
안녕하세요~ 이 글을 보고 계신분들이라면 사회복지학과를 다니고 계신 대학생분이시거나
학점은행 혹은 평생교육원 등을 통해서 사회복지학을 배우고 계신 분들이겠죠?
이번 글은 사회복지학과 실습을 앞둔 분들에게 드리는 여러가지 조언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학점은행으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였기 때문에 실습 당시에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서 글을 남깁니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지 사진이 있더라구요 ㅎㅎ 참.. 그땐 그랬지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지금와서 실수했던 부분이 호칭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갔던 곳은 아주 작은 정신재활시설이라 체계가 굉장히 안잡혀있었습니다.
그래서 호칭에 대한 부분이 아주 묘하게 되어있어서 당시엔 몰랐지만 이후에 잘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학부생분들은 다 들으셨겠지만 호칭은 기본적으로 OO님~ 으로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것이라 이런걸 왜 알려줘 하실 수도 있겠네요 ㅎㅎ
이것 외에 또 가장 힘들었던 것이 저는 개별면담을 한번 해보세요 라는 말을 슈퍼바이저로 부터
요구 받았었는데
면담을 해본적도 면담이 무얼 위한 건지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너무 힘들었고
사전 정보도 없이 그냥 하라고 하니까 했었지요
우선 기본적으로 면담은 욕구 해결을 위한 정보 수집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략적인 틀은 인터넷에도 많고 아마 슈퍼바이저 선생님이 주시지 않을까 싶지만
결국 면담을 통해서 욕구를 사정하고, 개입하여서 욕구를 해소시키는 것이 면담의 목적인 것이지요
그리고 가장 힘이 들었던 부분이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1회기 짜리 프로그램을 했는데 추석을 맞아서 프로그램을 했다가
처음 계획서를 써보고 프로그램이라는 것 자체를 이전에 본적이 없으니 너무 개판이었죠
시간 분배도 계획도 모든 것이 망함 그 자체였습니다.
혹시라도 프로그램에 대한 개념 자체가 안 잡히신 분은 주변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꼭 해보시길 추천해드리고
그것이 어려운 분들은 아주 간단하게 이 개념을 따라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웜업 -> 본 프로그램 -> 쉐어링
결국 프로그램의 목적이 무엇이냐가 참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울감을 해소하겠다. 라고 하는 목표가 있다면
웜업을 통해서 프로그램 구성원의 집중을 모읍니다. (ex, 간단한 율동, 넌센스 퀴즈, 명상, 스트레칭 등등등 이 있겠죠?)
본 프로그램은 여러가지가 될 수 있겠죠.
우울감 해소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여야겠죠. 뭐 음악요법, 미술요법 등등등 이 있겠죠?
이건 근거자료를 통해서 한번 잘 찾아보시고
쉐어링이 가장 중요합니다.
구성원 간에 오늘 활동의 소감을 나누고 그 감정을 다뤄주는 것입니다.
SW : OO님 께서는 오늘 프로그램을 하면서 어떠셨나요?
OO님 : 좋았어요.
라고 하면
SW :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좋았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
하며 이어나가고 마무리를 하는 단계인거죠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등을 들으셨으면 나올지 모르겠으나
학점은행처럼 사이버로 이수하시는 분들은 필수 과목 위주로 듣는 경우가 많아서
글을 남깁니다. 어렵게 시간 내고 돈 내서 하는 실습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처음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어렵습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었구요
못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왜 이것밖에 못하나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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