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의 해결방안과 청소년 우울증의 연관성에 대해서.

"수치스러운 집안의 비밀을 없앨 수 없다면, 차라리 그것을 활용하는 편이 낫다."

- 조지 버나드 쇼

최근 네이버 메인에 가정폭력의 문제점을 꼬집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주 내용은 가정폭력의 구속수사가 현재 1%에 그치고 있고, 이로 인해서

피해자들의 추가적이고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접근 금지처분이 있기는 하나, 위반하여도 과태료에 그치고 있어서

실질적인 접근금지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죠

이것이 기사에 올라온 팩트였습니다.

현재까지도 한국 사회는 가부장적인 사고가 남아있어, 가정일에 대한

공권력의 영향력이 미비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다보니 가족들은 지속적인 폭력에 노출되어도 공권력의 도움을

받기가 힘들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은 점점 더 무기력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혼가정에서의 폭력상황에서도 경찰의 소극적 대처와 가정사라는 안일함이 적극적

대처를 방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우리가 가정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제가 아는 공공기관을 한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여성폭력사이버상담, 청소년상담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을 이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찰은 당연한 것이구요

제가 위 상담센터등을 이용 할 수 있겠다라는 이야기를 한 것은 경찰은 단회기에 끝나는 응급개입입니다.

당장 맞고 있는 상황에서나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기관인 것이죠

하지만 폭력에 노출 된 경우 당장 맞고 있지 않더라도 가정 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불안 및 우울정도가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결국 그러한 감정적인 어려움도 같이 해소가 되어야하는 것이죠

또한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대안을 제시해줍니다.

가정폭력과 청소년 우울증의 연관성에 대해서.. 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긴 이유는

두가지의 연관성을 검증해보고자 함이 아닙니다.

이미 가정폭력이 청소년 우울증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확인된 사실입니다.

이 글을 검색하여 보게 되신분은 아마 현재 가정폭력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할 용기와 방법을 모르기에 검색을 하고 있겠지요.

결국 가정폭력은 단순히 짧은 사건으로써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가정에 노출된 청소년은 청소년 시기에 우울증, 청소년 비행, 가출등의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성장하여 똑같이 가정폭력을 할 수도 알코올 중독 등과 같은 의존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지금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