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원룸꾸미기엔 마리모가 딱이지!

자취를 시작한지도 벌써 8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처음에 자취를 할때는 저도 이쁘게 꾸미고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살다보니 일상이되어버려서 사실 꾸미고 이런건 전혀 관심이 없어지네요

그래도 혼자 있는게 조금 적적해서 동물도 알아보고 했는데

사실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식물을 알아보다가

수중 식물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러다가 알게 된게 마리모였습니다

마리모 키우는 분들이 이름도 되게 많이 지으시던데

저는 따로 이름은 짓지 않았어요

마리모를 키우기에 가장 좋은 점이 다른 식물들 처럼 직사광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원룸이나 고시원들 같은 경우에는 채광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충분히 키울수가 있어서 정말 큰 장점이 되는것 같아요

물론 다른 식물들처럼 쑥쑥 커가는 모습을 보는것은 조금 힘들지마뇽

또 마리모에 대해서 알아보니까 힐링식물 애완식물이라는 말이 많더라구요

마리모가 기분이 좋으면 물위로 둥둥 떠오른다는 소리가 있는데

몇개월째 키우고 있는 저는 아직 한번도 마리모가 물위로 떠오르는 걸 본적이없네요

마리모를 키울때는 몇가지만 주의해주면 됩니다

너무 뜨겁게 하지 말것, 직사광선을 피할것, 너무 더울땐 냉장고에 잠깐 넣었다 빼라는

팁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