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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계기판 엔진경고등(엔진체크등) 케이카 보증수리 후기* 2019년은 그래 그렇게..!/* 자동차 이야기 2019. 2. 13. 00:21
차를 샀다고 글을 쓴지 이틀만에 계기판에 엔진경고등이 떴습니다...
첫차이고 하다보니까 진짜 멘탈이 펑 터져버렸어요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차가 가다가 서면 어쩌나, 주말에 또 고속도로 타야하는데...
그래서 급하게 카센터에 전화를 해보니 어쨌든 엔진경고등이 노랑색으로 들어왔을 때는
당장의 주행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더라구요
차를 인수한지 4일만에 이런 문제가 생기니까 너무 막막했어요
어쨌든 저는 케이카 워런티를 넣어뒀으니 한번 수리를 받자 싶었어요
핸들이 센터가 안맞는 문제도 있었구요
그래서 케이카(1588-5456)로 전화를 해서 3번을 누르니 수리 접수가 가능했어요
증상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지역을 말하니까 지역 내 정비소로 접수를 해주었어요
연계 해주는 정비소가 규모가 있는 정비소들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어쨌든 접수를 받아서 갔는데, 밀폐가 되지 않아서 뜨는 경고등이라고 하더라구요
어디선가 기름이나 가스가 새야하는데 지금 육안으로 확인이 되지 않고 있었어요
그래서 기름을 완전히 가득 채워서 가져와보라고 해서 셀프주유소로 갔습니다.
그런데 가득 주유가 안되는 겁니다. 딸깍 한 이후에 수동으로 조금씩 넣는데 자꾸 들어가서
보니까 벌써 30리터가 들어갔는데 제 차는 기름통이 35리터인데 말이 안되서 바닥을 보니까
기름을 바닥에 부은것처럼 흥건했어요 너무 놀라서 사장님한테 전화를 했더니 일단 가져와보라고 하셔서
갔습니다...
갔더니 다행히 연료통 가스켓이 삭아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것만 교체하면 된다고해서 우선 부품 주문 넣어놓고 왔습니다. 당장 주행에 이상이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해서요
저는 우선 케이카 보증수리에는 굉장히 만족했어요
수리 접수도 빨랐고, 연계도 빨라서 굉장히 빠르게 보증수리를 받을 수가 있었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장님이 꼼꼼하게 봐주셔서 참 기분이 좋았어요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제가 멍청하게 기름이 빠지는 걸 눈치 못채고 계속 넣는 바람에
한 2만원을 바닥에 버렸다는거죠... 참 이상하게 기름 값 2만원은 너무 아까워요
어쨌든 왕창 바닥에 부은 덕분에 빠진 부위를 발견 할 수 있었다고 위안을 삼습니다.
정말 꼼꼼하게 봐주신 청주 지엠모터스 사장님께 감사인사 드리면서
혹시나 청주에 거주하고 계시고 정비가 필요하신분이라면 한번 방문해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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