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잘 사용하던 G2가 상태가 너무 안 좋아져서 더 이상 사용할수가 없게되었다. 아침까지만해도 100퍼센트 충전된 배터리를 반짝거리며 "주인아 나가자"를 외쳐놓고선 집 현관을 나서서 카카오톡을 조금만 봐도 "주인아.. 잠깐만 쉬었다가자.."라며 숨을 헐떡거리는 녀석을 보고있으면 참 답답하고 짜증났다.

<갤럭시노트5는 블로그하는데도 사용할만큼 화면이 큼직하다.>
그래서 집에 돌아올때쯤이면 항상 보조배터리의 마지막 끝물까지 쥐어짜면서 겨우 살아남곤 했다. 그러던와중 인터넷에서 갤럭시노트5 공시지원금이 상당히 많이 올랐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즉시 인터넷을 통해서 열심히 알아본 결과 저렴한 가격에 노트5를 손에 넣을 수있었다. 그리고 컴퓨터가 집에 없는 관계로 노트5의 커다란 화면은 블로그를 하는데도 참 많은 도움이 되고있다.

<갤럭시 노트5의 혁신적인 기능인 S펜 + 지문인식>
갤럭시 노트5의 경우에는 화면이 상당히 커서 한손으로 패턴을 입력하거나 비밀번호를 입력하기에는 쉽지 않은 사이즈이다. 물론 한손모드를 이용해서 한손으로도 충분하겠지만, 지문인식을 이용해서 이렇게 빠르게 화면잠금을 해제 할수있다라는 것이 G2를 쓰던 나에게는 상당한 혁명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대망의 S펜! S펜은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리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S펜을 뽑아드는 것 만으로도 S펜을 이용해서 쓸수있는 기능들이 자동으로 나온다. 특히나 예전에 그림그리던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이렇게 타블렛 펜이 건전지나 전기 없이 펜의 버튼까지 이용할 수 있는건 와콤의 기술이라고 들었는데(아닐 수도 있다.) S펜에 와콤의 기술이 들어 간 것일지도 모르겠다. S펜이 나에게는 확실히 혁신이었다. 원하는 부분만큼 스크랩도 할수가 있고, 화면위에 바로 필기또한 가능하다.
이 정도가 갤럭시노트5의 특이한 기능들을 알아본 것 같다. 물론 최신기종으로 가면 퍼포먼스도 특이한 기능들도 많겠지만. 인생은 역시나 쩐의 전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