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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은장을 받기 전 미리 써보는 내가 헌혈을 29번이나 할 수 있었던 이유* 여러가지 리뷰 2018. 11. 22. 23:35
얼마 전 주말에 헌혈을 하고 왔어요
저는 파주에서 군복무를 마쳐서 아직까지 전혈은 불가능하고
성분헌혈만 열심히 하고 있어요
2주에 한번씩 가능하다보니 꽤 자주하게 되어서
벌써 헌혈을 29회나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헌혈 은장을 받기에 앞서서 많은 횟수는 아니지만
29회라는 숫자의 헌혈을 할 수 있었는지 한번 이야기 해볼게요
우선 저는 첫 헌혈은 별 생각 없이 학교에서 헌혈 차가 와서 하게 된 것 같아요
수업도 안들어도 된다고 하고 뭐 과자도 주고, 선물도 준다고 하니 당시의 저는
안할 이유가 없었죠 요 당시 이야기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어요
2018/11/22 - [* 잡다한 생각들] - 감정 표현이 어려웠던 내가 타인을 부러워하지 않게 된 방법
그러다가 대학생이 되어서는 사은품도 받고, 또 헌혈증을 모아두는게 좋겠다 싶었어요
건강염려증 같은 건 없지만 그래도 혹시나 나중에 큰 수술을 하게 되거나
사고로 누군가 수혈을 받게 된다면 요 헌혈증이 또 도움이 되겠구나 싶었거든요
최근에는 그냥 습관적으로 헌혈을 했던 것 같아요
뭔가 사회에 공헌하는 느낌도 들고
이제는 흉터가 남아버린 왼쪽 팔을 보면 좀 뿌듯하기도 해요
내 팔에 남은 흉터만큼 누군가의 고통은 덜었겠구나 싶어서요
요새는 뭐 헌혈하니까 영화관람권도 주더라구요?
우스개소리로 피 팔아서 영화본다면서 문화생활도 열심히 즐기고 있구요
얼른 시간이 지나서 전혈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에요
헌혈 상품도 성분보다는 전혈이 좋고, 전혈이 실제 사람에게 수혈이 가능하니까요
참, 담배도 안하고 술도 안하는 몸에서 나온 피는 얼마나 좋을려나 몰라요
어쨌든 조만간 은장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너무 설레서 이렇게
글을 써봤어요
은장을 직접 받게 되면 한번 글 다시 남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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